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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여류」란 칭호를 쓰지말라|「스웨뎬」작가·영화감독「손타그」양 주장
64년말 「새로운것의 전통」을 주장하여 세계의 지성인들로부터 열렬한 공감을 얻었던 「스웨덴」의 작가며 영화감독인「수잔·손타그」양(38)이 최근「보그」지와의 「인터뷰」를 통해 자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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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티 정정 불안 점고
아이티의 폭군 「뒤발리에」가 죽고 그 아들 장·클로드·뒤발리에가 사상 가장 어린 20세의 나이로 종신 대통령에 취임한지 1백일을 맞은 요즈음 비밀의 장막에 싸인 아이티에선 두 남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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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오늘의 세계 문학』12권 완결|「펜·클럽」한국 본부 3년만에
「펜·클럽」한국 본부는 지난해 제37차 「펜」대회의 회의록인 『동서 문학의 해학』을 단행본으로 간행하고 또 20세기 후반의 문제작들을 모은 『오늘의 세계 문학』 전 12권을 완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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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혼의 탄주자 「릴리·크라우스」
오는 12일 서울시민회관에서 내한공연 할 「모차르트」의 최고권위인 여류 「피아니스트」 「릴리·크라우스」가 지난주 일본에 도착, 「도오꾜」의 「뉴·오오다니·호텔」에 여장을 풀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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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반의 「모차르트」화신 릴리·크라우스-내한 연주를 앞두고 본 그의 인간과 재능
현대 최고 「모차르트」연주자인 「릴리·크라우스의 「피아노」독주회가 오는 12월 하오 7시 서울시민회관에서 중앙일보사·동양방송 주최로 열린다. 지난날「피아노」의 거장 「월터·기제킹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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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전 예상
단체전에서 여자 3위, 남자 8위를 차지한 우리 나라는 3일부터 시작되는 개인전에서 남녀 모두 상위 입선의 전망이 매우 흐리다. 이 같은 예상은 우리 나라 탁구가 개인전보다 단체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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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의 70년 대표 작 16권|소설 부문이 10종으로 으뜸|시집 2권·회상록·서한 집도
권위 있는 미국의 모 시사 주간지는 최근 1970년의 대표적 저술 16권을 선정, 발표했다. 평론가「조프티·월프」는 작품들을 소개하면서『크게 각광을 받고 등장했다가 곧 사라져 버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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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중간선거 말썽 난 5개 구
3일 실시된 미국 중간 선거는 지사3석, 상원1석, 하원1석의 당락이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아 후보자들이 안절부절 하는 것은 물론 투표함 보호를 위한 경비가 대단하다. 5석 모두 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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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일한 한국인 달 연구가|미「매사추세츠」공대 정대현 부교수 일시귀국
「아폴로」12호의 달 암석연구자 1백42명중의 1명으로서 1백18g을 받았고,「아폴로」12호의 달 암석 1백36g을 받아 연구하고 있고,「아폴로」14호 때부터는 전미 달 과학연구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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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망과 잡음의 「영광」「오스카」상을 노리는 얼굴들
전세계 영화「팬」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올해 제 42회「아카데미」영화상 시상식이 7일로 다가왔다. 지난 2월 16일 작품상, 남녀우 주연상을 비롯한 24개 부문의 수상 후보자 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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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세「보봐르」여사의 고발저서『노년』
「장·폴·사르트르」와 함께「프랑스」실존주의 문학의 쌍벽을 이루고 있는「시몬·드·보봐르」여사가 23일 6백2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「에세이」『노년』(LaVieillesse)을「갈리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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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문화 하이라이트(31)|「글쓰는 기계」…여류작가「수잔」
금년도 미국 「베스트·셀러·리스트」에서 계속 제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설은 『더·러브·머쉰』 『라이팅·머쉰』·(글쓰는기계)으로 불리는 여류작가 「재클린·수잔」의 작품이다. 검게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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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 조각 선구자 「자코메티」 유작전
현대조각의 선구자인 「알베르트·자코메티」의 유작전이 그가 죽은 지 3년만에 현재 「파리」의 「오랑즈리」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. 「뉴요크」와 「런던」에 이어 그가 45년간 살았던 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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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드사장을 해임
자동차 기업의 귀재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「포드」회사 사장인「시몬·크누드」씨가 지난 12일 동사 회장「포드」 2세에 의해 갑자기 해임, 큰 파문을 던졌다. 「포드」회장은 해임이유로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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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민의 가을
가을 강변에 백로 내려앉아 흰서리 내리듯 살포시 내려 앉아 마음 한가함인가 얼마동안 머무르며 강변 모래위에 홀로 서 있네. (백로하추수 고비여추상 심휴차미거 독립소주방) 가을 풍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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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국무용론
근착 「뉴스위크」지는「비즈니스」난에 흥미있는 화제거리 하나를 싣고 있다. 미국의 자동차도시 「디트로이트」에서 있었던 일이다. 세계최대의 자동차「메이커」인 GM(제너털· 모터스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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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화의 비의(2) -김동리론-
『마리아, 내 말을 믿어주어, 나는사랑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이야.그렇지만 나는 여자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할수는 있어.이건대체로 사랑과 같은 것일 거야. 왜 그러냐 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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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소 충돌위기
【시카고17일로이터동화】중공 지도자들은 중공·소련 국경선에서 무력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「시카고·데일리·뉴스」지가 17일 보도했다. 「시카고·데일러·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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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의 대외긴장 도발
상업자유의 도시 향항(영직할 식민지)에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. 한편 불어판 「준느·아프리크」(젊은 아프리카)지 「유엔」특파원인 「시몬·맬리」 기자가 지난 3월말 북평을 방문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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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 회견 보도는 거짓
【북평16일로이터동화】중공은 16일 수상 주은래가 불어 잡지 「젠느·아프리크」(신생 아프리카) 및 「아프리카」 신문들의 「유엔」주재 공동 특파원 「시몬·맬리」 기자와 「인터뷰」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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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두 우주인-서울의「랑데부」
미국의 우주인 「쉬러」 대령 내외와 「보맨」 중령 내외가 26일 낮 12시30분 「보잉」707 미 공군기 편으로 김포 착, 내한했다. 「바바리·코트」 입은 「쉬러」 대령과 검정색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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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녀 주연상은 거의 영·불 배우
【할리우드 21일 UPI·AP】영화 「의사 지바고」와 「음악의 소리」는 21일 각각 10개 부문의 1965연도 「아카데미」상 수상 작품 후보로 지명되었다. 「아카데미」상은 4월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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활개치는 한국 유도
한국과는 낮과 밤을 사이에 두고 있는 이곳 남미의 북단「베네수엘라」에서 유도를 통해 한국을 인식시키고 있는 한국인이 있다. 이번「부르질」에서 열린 국제유도대회에 출전한 「베네수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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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새 시대는 열렸다-남북 시대
「헨리· 밀러」서 「시몬·드·보봐르」까지, 구미에서는 「성의해방」론의 사치스런 물결이 출렁대고 아아·중남미(AALA)의 빈곤지대선 「기아로부터의 해방」을 찾는 아우성 소리가 폭풍